[시민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에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랑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22일 구로구(구청장 이성)에 따르면 '사랑의 봉사활동'은 단정한 외모를 위한 이ㆍ미용 봉사, 적적함을 달래줄 말벗봉사, 사랑의 떡국 대접 등 다양하다.
말벗봉사단은 내달 6일까지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 또는 전화상담으로 허전함을 달래주고 있다.
자원봉사 상담사가 어르신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진행해 어르신의 건강상태,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고 있다.
자원봉사 상담사 1명에 어르신 5명씩 짝을 지어, 상담사 57명이 총 285명의 홀몸 어르신을 돌본다.
같은 기간 동안 각 동의 자원봉사협력단에서는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 아동ㆍ청소년 등을 위해 명절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구로5동은 22일 신구로초등학교에서 홀몸 어르신 200명에게 사랑의 떡국을 대접한다.
구로5동 자원봉사협력단을 주축으로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부녀회, 신구로초등학교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등 50여명이 봉사자로 나선다.
가리봉동에서는 내달 2일 국수사랑식당에서 어르신과 함께 만두 만들기를 진행한다. 직접 빚은 만두로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고척2동에서는 지난 17일 저소득 주민 80가구에 곰탕용 소뼈 160kg(120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다.
또 단정이봉사단은 오는 29~30일 양일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주민 30명을 방문해 이ㆍ미용 봉사를 실시한다.
10명의 봉사단원이 29일에는 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지역 일대를, 30일에는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수궁동 지역 일대를 누비며 이웃들의 단정한 외모 가꾸기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경기는 침체됐지만 ‘구로봉사단’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소외된 이웃 없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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