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역사현장서 명소사업 아이디어 찾는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1-15 15: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청장 등 간부들 17일 문화시설 순회 견학
[시민일보] 서울 중구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 5급 이상 간부들이 17일 서울역사박물관 등 문화시설 견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시설 견학은 역사현장 속에서 중구를 찾아보고 향후 명소 사업 및 관광관련 사업 등에 활용해 보자는 최창식 구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897년 대한제국 시대로 접어들면서 경운궁이 정궁으로 되면서부터 구한말 서양 외교의 각축장이자 새로운 문화의 산실로 부상한 정동을 보여주는‘정동 1900’을 관람한다.

‘정동, 낯선 공존’이라는 주제의 이 특별전시회는 정동에 처음 정착한 서양인들이 어떻게 정동이라는 공간을 만들어냈는가를 비롯해, 1890년대초 정동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일본 하마마쓰 시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초기 석조전 도면, 경운궁 중건 배치도 등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안에 있는 동대문역사관과 동대문운동장 기념관, 청계천문화관도 견학한다.

동대문역사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사 당시 출토된 발굴유물과 도성의 축성 및 개축, 도성과 문에 대한 기록들을 전시하고 있다. 동대문운동장 기념관은 동대문운동장을 기억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대문운동장과 관련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계천문화관은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도시 하천인 청계천의 역사적 여정을 주제별로 상설 전시하고 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기억하는 왕십리 모습들을 재현해 놓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역사를 알아야 중구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명소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다”며 “간부뿐 아니라 일반 직원 등으로 견학 대상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 11월과 2012년 2월, 6월 등 3차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남산의 안중근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의 특별전‘명동이야기’를 견학한 바 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규태 박규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