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한파에 굶주린 야생동물 살리자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1-13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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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일대서 오늘 '먹이주기 행사'
학생ㆍ주민ㆍ공무원 200명 참여해 구호활동
[시민일보] 27년만의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아사할 우려가 있어 지역 주민, 학생, 공무원들이 야생동물 먹이주기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4일 우면산 일대에서 중고등학생,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재고 앞 쌈지공원에서 야생동물 전문가로부터 먹이주기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우면산 주요 등산로와 동물 이동로에 돼지기름(돼지고기 지방질)을 나무에 매달아 주거나 눈을 치운 자리에 옥수수, 조, 수수 등 곡식사료를 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27년만의 최고의 강추위로 올겨울은 먹이가 궁한 야생동물들에게 더욱 힘든 시기”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들의 생육활동을 도와 개체수 유지 및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 우면산에는 다람쥐, 청솔모, 너구리, 족제비 등 포유류와 꿩, 뻐꾸기, 박새 조류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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