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매서운 한파 녹이는 '나눔 릴레이'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1-03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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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가구에 쌀·목도리 전달하고 장학금도 줘
[시민일보]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에 훈훈한 나눔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최근 자원봉사센터의 '손까락(樂)봉사단'이 추운 겨울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제작한 목도리를 양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손가락으로 까무러치게 즐거움(樂)을 창조하는 봉사단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손까樂봉사단’은 200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孝(효)-Dream 카네이션’ 제작 등 각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해 9월부터 직접 손으로 뜬 털목도리 300개를 양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양천구 신정1동 주민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홀몸 노인댁을 방문해 문틈과 창틈에 문풍지 및 비닐막 등을 설치하는 바람막이 사업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풍지와 비닐막 등은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창문 또는 문틈으로 새나가는 열 손실을 28~35% 막아주고, 10~14%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목2동의 목동중앙교회와 신월1동 새마음교회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각각 10kg 쌀 100포와 20kg 쌀 50포를 기증했으며, 목3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학생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 속에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탁할 성금이나 성품이 있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양천구청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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