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태블릿PC로 스마트하게 업무본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1-02 16: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급 이상 전 간부들에 74대 보급
[시민일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올해부터 종이문서 사용을 대폭 줄이기 위해 태블릿 PC와 전자팩스를 활용한다.

구는 이달부터 각 부서 간부회의에 태블릿 PC를 활용토록 하고 4월부터 전자팩스 사용을 전부서에 전면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종이기록물 전산화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시행 2년째인 2010년부터 '종이없는 사무실' 운동을 전개해 ▲직원 1인당 복사용지 연간 2.6박스로 제한 ▲복사용지 재무과 일괄 구매 ▲개인 캐비닛 신규 구매 금지 ▲매월 4일 '복사용지 안 쓰는 날'로 지정, 운영 등 세부사업을 시행해왔다.

지난 해에는 '1부서 1페이퍼리스(paperless) 사무 발굴’을 추진해 2년내 종이문서의 생산량 5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종이 절감에 힘써왔다. 외부에서 오는 종이문서는 스캔해 전자문서로 등록케 하고, 사무감사 대신 전산감사를 원칙으로 한 것.

오는 4월 도입하는 전자팩스란 따로 팩스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용 컴퓨터로 팩스를 송수신하는 것으로, 출력여부를 선별할 수 있고, 전자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어 종이와 토너 등의 소모품을 크게 아낄 수 있다.

구 민원여권과가 지난 해 8월 실시한 사전 분석 결과 종이, 토너 등 소모품, 전기사용료 등을 연간 약 3천1백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12년 8월 팩스 송?수신량 기준).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 구청 5급 이상 간부직원 74명에게 태블릿 PC를 보급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다.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전자팩스를 도입하면 예산절감 외에도 업무효율성이 증대되고, 개별 관리로 보안기능도 강화된다”며 “내실있는 준비로 도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담당관 인금철 과장은 “대면보고가 끝난 후 버려지는 종이가 아깝다는 생각을 했는데, 태블릿 PC로 그런 낭비를 막을 수 있어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행정업무시스템과 연계하여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