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노원구에 사회적기업의 제품들을 공동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서 그동안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의 걱정이 일부 덜어질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6일 사회적기업 제품 복합형 매장인 'Store36.5'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Store36.5’는 사람의 체온이 36.5도라는 것에 착안해 따뜻하고 온정이 남긴 나눔과 배려가 있는 가게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문을 열 ‘Store36.5’은 7호선 노원역 지하 1층 83㎡ 공간에 49곳의 사회적기업의 내놓은 500여개 제품을 전시하는 매장과 공정무역커피와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 카페로 만들었다.
주요 판매 품목은 ▲차류 ▲식품류 ▲세제류 ▲의류 등으로 그동안 사회적 기업 제품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주민들에게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꾸몄다.
‘Store36.5’는 구가 건물 공간을 제공하고 고용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억2000만원의 조성ㆍ운영비를 지원했다.
또 진흥원에서 수익금을 나올 때까지 매년 1억2000만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운영을 돕는다.
운영은 구와 진흥원에서 맡는다. 운영방식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일촌나눔하우징와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가 판매, 홍보, 매장 관리 등을 책임지는 위탁 방식으로 한다.
구는 지역내 사회적경제의 협의기구인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가 이 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지역 사회적경제 영역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방정부와의 공동사업 협력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재활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녹색되살림가게와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과의 협력 집적 효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기업이 처한 애로사항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구 관계자는 “유통망 미비는 그 동안 사회적기업이 겪어온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노원역 지하 출입구에 사회적기업 유통망 개척과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유휴공간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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