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푸드마켓에 온정 물결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2-2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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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올해 총 3억6000만원 성금·품 접수
[시민일보] 연말을 맞아 서울 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올해 총 3억6000만원 상당의 성금ㆍ품이 접수돼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전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약 50% 증가한 것으로 연말이 되면서 복지재단 등에서 성금ㆍ품 기부가 집중되고 있다.

푸드마켓이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부 받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로 식품 및 생필품 등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게 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이다.

현재 푸드마켓에 등록된 이용자는 약 3900명이며, 월 평균 300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마켓을 이용하고 있다.

푸드마켓에 후원시 개인기부자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에 의거 전액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의 경우 법인세법에 의거 장부가액 100% 손비처리가 가능하다.

푸드마켓 이용자 최 모씨는 “매월 정부지원금을 받지만 월세와 병원비를 지출하면 남는 게 없어 먹을 것을 사 먹지 못할 형편인데 이렇게 푸드마켓에서 필요한 식품을 가져갈 수 있고 먹을거리를 해결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푸드마켓의 이보란 소장은 “주위의 열성적인 후원과 관심 속에 푸드마켓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연말로 접어들면서 푸드마켓에 물품을 보내는 기관 및 업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양천구는 푸드마켓에 올해 총 3억6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기부돼 지난 해에 비해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매장에서 직접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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