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모아 판 41만원 기부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12-2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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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3동 제2경로당
[시민일보] 동네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어렵게 마련한 성금 41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성내3동 제2경로당을 즐겨찾는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1만원을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성금은 해당 주민들이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 경로당 식비로 아껴둔 돈, 새벽 청소를 해 번 돈, 명절 용돈으로 받아둔 돈으로 마련된 것으로 밝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수만 제2경로당 회장은 "매번 성내3동 이웃들에게 도움을 받기만 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도울 수 있어 오히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정수 성내3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성금은 천만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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