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동지인 21일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동지맞이 민속잔치가 열린다.
구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사동 24절기 동지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며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24절기 풍속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동지죽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시간별 행사 내용은 ▲동지 액운문 낭독 및 붉은 팥 뿌리기 의식(오후 2시) ▲광개토사물놀이, 국악비보이댄스 '방항', 가야금 병창, 한국무용, 비트박스, 판소리 등 공연(오후 2시30분~4시) 등이다. 고전 한국무용인 부채춤, 화관무와 퓨전타악합주, 강강술래가 한바탕 펼쳐진다.
또 행사 내내(낮 12시~오후 5시) ▲소원지에 소원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전통 민속악기 체험 ▲난타 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번째 절기로 1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이날부터 낮이 길어져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날로 여겼다.
이날은 옛부터 붉은 색깔 팥이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은 조상들이 팥죽을 쑤어 이웃과 나눠먹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인사동 동지행사가 전통과 특색이 어우러진 인사동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각인시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지구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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