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플라자서 하나뿐인 장갑을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2-2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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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피해여성들 작품 선봬
[시민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21일까지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가정폭력 피해여성이 직접 만든 목도리, 장갑, 스카프 등 120여점과 향균수세미, 천연비누 등 생활용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 및 판매되는 작품은 여성쉼터에 현재 입소 중이거나 퇴소했지만 참여를 원하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15명이 여성쉼터에서 진행하는 에코테라피 디자인 교육을 받고 직접 제작한 것이다.

여성쉼터는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들의 자립을 위해 심리프로그램, 집단상담치료, 학습치료,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집에서 입지 않은 옷을 재활용하여 목도리, 장갑, 스카프 등을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에코테라피디자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작품을 판매하고 거둬들인 수익금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및 동반자녀들이 퇴소 후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립금을 마련하는데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여성쉼터의 다양한 사업도 알리며, 이들의 자립을 도와 줄 후원자들도 적극 개발해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은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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