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벤치마킹 캠프 '성북구'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12-09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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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자체 방문 잇따라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사회적기업 프로그램과 운영사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지자체 공무원들이 방문하는 등 성북구가 사회적기업 성공캠프로 각광받고 있다.
성북구는 최근 경실련 등이 공동 창립한 사회적기업활성화 전남네트워크 주관의 ‘목포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수강생과 목포시 공무원, 그리고 사회적기업가 등 30여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제품 판매관과 홍보관 등을 방문해 사회적경제 관련 우수사례를 차례로 접했다.
구가 이처럼 사회적경제 성공캠프로 전국적인 위상을 떨칠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생태계 및 자생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이며 특화된 노력이 꼽히고 있다.
우선, 지난 7월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가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의무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다졌으며, 민간영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성북구 사회적경제 지원단은 서울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시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투자박람회도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기타 사회적경제 조직의 정례화된 한마당 잔치의 장을 마련하여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들을 CJ,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양식품, 한국수출입은행, 성북 상공회, 농협중앙회, 관내 대학교 등과 매칭함으로써 판로를 돕는 등 다방면으로 사회적경제가 자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선정한 ‘혁신형 사회적기업’ 25업체 중 성북구 소재 기업이 대거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도 성북구가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남다른 공을 들임으로써 예정된 결과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성북구 사회적경제 현장을 둘러본 목포시청 투자통상과 한 직원은 “사회적기업 선진지 탐방지로 단연 성북구가 첫손에 꼽혔다”며 “주민을 경제활성화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인식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그 혜택이 다시 지역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노력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의 우수사례가 해당 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고,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하우를 나누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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