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앞으로 서울 성북구 지역내 공사장 주변에 세워지는 가설울타리에 성북구만의 특색이 담긴 이미지가 그려져 도시미관이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따르면 앞으로 지역내 소규모 공사장의 가설 울타리를 대상으로 '성북구 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가 정한 '공사장 임시시설물 디자인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왔으나 이는 폭 20미터 이상 대로변의 큰 공사장만을 대상으로 했었다.
때문에 다양한 규모의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수 있고 성북구만의 정체성을 갖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는 세련되면서 조화로운, 성북구만의 정서와 채취를 느낄 수 있는 '성북구 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가설울타리에는 성북구의 상징물(구목-감나무, 구조-참새, 구화-진달래 및 성북 22경 등)과 성북만의 특색이 디자인된 CI(City identity-sb 성북), BI(Brand identity-사람ㆍ희망 성북), BS(Brand slogan-어린이 친구 성북, 새ㆍ봄 성북, 이웃과 인사합시다, Welcome! I Love 성북 등) 를 적용해 공사장 규모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안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의 적용 대상은 ▲도로변 10m이상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연면적 2,000㎡이상으로 8m이상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공공기관이 특정 목적으로 설치한 가설울타리 등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가이드라인 및 성북구 건축심의위원회 대상보다 다소 확대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가설울타리는 비교적 단기간 설치되는 것이지만 도시 특성상 항상 여기저기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도시경관에 반영구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관요소로서 예술적인 가설울타리는 공사로 인한 불편을 크게 덜어 줄 뿐 아니라 걸으면서 행복해지는 거리 조성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성북구는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특화전략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과 국제연맹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후코오카 아시아 도시 연구소 등이 주관하는 ‘2012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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