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걱정 없다" 강남구 본격 대비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1-19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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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설 단계별 제설종합대책 수립
[시민일보] 올 겨울 유난히 폭설이 잦을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온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충분한 인력과 자재를 확보해 적설 단계별 제설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설대비체제'를 최근 가동, 컨트롤타워인 ‘제설대책본부’를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연희 구청장이 본부장으로 있는 제설대책본부에서는 폭설시 81명이 24시간 교대로 제설작업을 지휘하게 된다.

제설대비를 위해 구는 공무원과 외부 제설 전문인력 등으로 제설 대책인력 841명을 편성, 적설량에 따른 상황별 대응체제를 갖췄다.

적설량 1cm 미만 예보 시에는 대책인력의 1/8을, 1~5cm 예보 시에는 1/4을, 5~10cm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1/2을, 10cm 이상 대설경보 발령 시에는 대책인력 전원뿐만 아니라 필수민원요원을 제외한 전 구청 직원이 동원된다.

구는 염화칼슘 및 친환경제설재 734톤과 소금 816톤 등 충분한 제설재를 확보했으며, 제설 살포기, 트럭, 포클레인, 삽날 등 제설장비도 5종 137대를 확보했다.

아울러 구는 52사단211연대·강남경찰서·수서경찰서·강남소방서 및 바르게살기협의회·새마을협의회의·자율제설단원·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과 제설작업 공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 최대 3600여명의 인력이 동원 가능해졌다.

또 구는 초동 제설체제를 위해 서울지역에 강설이 있을 것을 사전 예측할 수 있는 ▲강설 사전 예측시스템을 서울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인접 지자체(고양, 부평, 시흥)에서 운영 중인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을 활용, 시계 25km 내외 지점 3개소를 추가 확보하여 강설 예측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구는 주요도로의 교통상황 CCTV와 제설차량 9대에 부착된 GPS,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작업노선과 작업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신속한 작업을 위해 구는 '제설 기지'를 분산하는 한편 경기고등학교 등 적설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 10곳에는 제설인력과 장비를 우선적으로 집중 배치한다.

도로관리과 이용선 과장은 “구는 지난해의 제설 경험과 문제점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를 갖추었다”며 “이와 더불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서울 강남구는 '제설대비체제'를 최근 가동, '제설대책본부'를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운영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폭설 당시 강남구청 직원들이 나서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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