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 건물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11-18 16: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야기꽃 주제 이색벽화 눈길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 장애인단체연합회 건물(하월곡동 96-76)' 한쪽 벽면에 화사한 벽화로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성북구에 따르면 성신여자대학교 조형연구소와 함께 장애인단체엽합회 건물 한쪽 벽면에 '이야기꽃'을 주제로 벽화작업을 완료했다.

성신여 대 서양화과 박영근 교수와 성신여자대학교 학생들 그리고 장애아들이 함께한 이번 작업은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벽면은 꽃 배경에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과 함께 벤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의 모습,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행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벽화를 기획한 박영근 교수는 “친구 혹은 가족이나 연인일지 모르는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 이라며 “이 벽화를 통해 일상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이야기꽃을 피우던 기억을 추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작품에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온갖 접착제 자국과 플랜카드로 뒤덮여 있던 낡고 어두웠던 건물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바뀌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