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올 겨울 눈 많이 와도 끄떡없어요"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11-14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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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4개월동안 제설대책 추진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빠른 계절 변화로 이른 추위가 다가옴에 따라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제설 대책 체제를 가동한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한 초기 제설 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동주택까지 염화 칼슘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배달하는 서비스를 올해 역시 펼친다. 단 염화 칼슘 구입 비용은 공동주택에서 부담한다.
공동 주택 등은 눈이 올 때 마다 염화 칼슘을 소량 구매해 업체들의 배달료 요구 등으로 염화 칼슘 가격이 올라가 1포대(25kg)에 약 2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구에서 염화 칼슘을 대량으로 구매를 대행해 1포대 당 6천 5백원으로 단가를 내려 공동 주택의 염화 칼슘 구입 비용을 낮췄다.
구는 지난해 4,909포의 염화칼슘을 6,500원에 대량 구매했으며, 이를 97곳 공동 주택이 염화 칼슘 구입 시 비용을 환산해 보면 6,600만원을 절약한 셈.
또 구는 눈이 내릴 때의 적설량을 단계별로 나눠 인력과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총 4단계로 근무조를 편성하고 특히 대설 경보 적설량 10cm 이상 내릴 경우 직원과 장비가 투입된다.
제설작업에는 유니목 2대, 다목적차 1대, 소형트럭 21대, 청소차량 4대, 바브켓 1대, 대형살포기 6대, 소형 살포기 19대 등 총 64대를 보유해 강설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제설함 209개, 모래주머니 4000매와 각삽, 눈삽, 넉가래, 빗자루 각 1000개의 제설 자재를 이용해 눈을 치운다.
이와 함께 기습 폭설시 빠른 초동 대처를 위해 민간 제설 용역 업체와 계약을 맺어 월계로 남측 지역 간선도로 주변 등을 제설한다. 아울러 인근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주요 간선도로변과 취약지역인 이면 도로 제설작업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191개소에 염화칼슘 5포와 모래 주머니 5개, 삽 1개를 보관함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한다.
특히 눈을 치우기 어려운 위험 고지대에 염화 칼슘 보관집 166개소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제설대책은 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적극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제설 작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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