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14일부터 구립 및 민간 어린이집 2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 인형극 순회공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최근 아동 대상 성범죄가 증가하고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아동 스스로 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인지 능력을 갖게 하고, 위험성을 깨달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1부에서는 마술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아이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2부에서는 경찰과 친구 등 주의의 도움으로 낯선 사람이 접근하였을 때 위기를 모면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깨달아가는 덜렁이의 에피소드를 그린 막대 인형극을 공연한다.
특히 인형극 전문 교육업체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연말에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예방교육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위기 시 아동 스스로 대처능력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예방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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