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계약심사'로 10억 절감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11-13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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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간 259건 심사… 평가금액의 4.05% 아껴
[시민일보] 서울 은평구가 계약심사를 첫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0억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해 5월 계약심사를 처음 도입한 후 현장검증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1년5개월 동안 심사 관련 예산 10억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심사란 공사의 목적, 현지 여건과의 부합성, 현장 여건에 맞는 시공방법, 자재선정 여부 등을 살펴 이 가운데 잘못 산정된 물량내역서 등을 사전에 바로잡는 것.

구는 업무처리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은평구 계약심사 업무처리규칙”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계약심사를 시행한 결과 계약심사 의뢰 총 259건263억8000만원에 대한 사업을 심사한 결과 평가금액 대비 약 4.05%인 10억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사업 실행예산이 253억7900만원으로 낮춰지는 결과를 도출했다.

계약심사는 공사 추정금액 3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제조ㆍ구매 1000만원 이상, 계약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공사 중 1회 이상 설계변경해 공사금액이 당초보다 10% 이상 증가된 사업이 심사 대상이 된다.

구에서는 “원가계산에 대한 충분한 평가와 현장검증을 통해 각종 공사와 용역 및 물품구매 등 계약체결에 있어 사업비가 과다하게 계상되는 문제점을 개선하였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업비 예산절감과 더불어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했으며, “사후 감사보다 사전 예방적 차원의 감사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이로 인한 제도개선과 함께 예산절감이 두드러지도록 더욱 노력해 은평구민의 세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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