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보다 재생'… 마포구 조직 개편

배소라 / / 기사승인 : 2012-11-12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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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국→도시환경국… 녹색도시 조성 가속도
문화체육과 분리ㆍ확대… 관광콘텐츠 자원화 박차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문화 관광의 특화, 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구는 지난 10월25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172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문화체육과는 문화관광과와 생활체육과로 분리·확대되며, 도시관리국은 도시환경국으로 정비된다.

문화관광과는 문화와 관광의 상호 융합·접목을 통해 홍대앞, 한강, 상암DMC 등 마포구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는 기능을 하며, 지역자원이 풍부한 종교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종무팀을 신설한다.

기존의 생활안전과가 하던 안전 도시, 재난관리 업무가 총무과로 이관되고 생활안전과는 폐지된다.

또 기존의 도시관리국이 도시환경국으로 바뀌며, 주민생활국 소관이던 환경과가 도시관리국으로 이관된다.

이는 마포의 도시환경을 개발 보다는 재생, 보존, 친환경 중심의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것.

주택과 소관이던 공공관리팀은 주택재개발, 재건축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로 기능이 쇠퇴해 폐지되며, 아울러 도시관리국의 지적과는 건설교통국으로 이관된다.

한편 이번 마포구 조직개편안은 '전통이 있고 문화가 있는 곳에 사람이 찾아들고 투자가 이뤄지며, 고용도 확대된다'는 박홍섭 마포구처장의 행정철학이 반영됐다.

선우근 총무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5기 전반기 개편에 이어 두 번째라며, 전반기 조직개편이 일자리진흥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후반기에는 경의선 공원화 사업, 홍대 책거리 등 문화관광도시, 친환경 녹색도시와 관련된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정비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배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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