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 관광지역인 북촌에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문화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북촌 전통공예종합체험관이 13일 가회동 11-91에 개관한다. 지난 8일 재동 한옥체험안내센터가 문을 연 지 닷새만이다.
전통공예종합체험관은 연면적 145.9㎡, 대지 261.2㎡의 규모에 건물 3개동(본관, 제1별관, 제2별관)이 들어서있다.
이 중 본관은 상설공예체험관, 제1별관은 전통공예문화학교(에티켓교육장), 제2별관은 공예전시관으로 운영한다.
상설공예체험관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장이다. 요일별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손수건염색(월) ▲닥종이인형, 청사초롱(화) ▲민화(수) ▲규방공예(목) ▲금박, 매듭, 염색(금) ▲특별체험(주말) 등이다. 제1별관내 에티켓교육장에서는 북촌 주민들을 배려하며 조용히 관광하는 예절도 배울 수 있다.
전통공예문화학교(제1별관)는 더욱 수준높은 공예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예전시관(제2별관)에서는 북촌 전통공방들의 공예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관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며,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또 동시에 최대 70명까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체험관 전통공예문화학교는 종로구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예전시관은 종로구와 공방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며 각종 체험프로그램은 이 지역 공예인들이 진행한다.
북촌에는 현재 크고작은 공방 29곳이 밀집해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는 북촌을 단순 도보관광지가 아닌 전통문화 체험지역으로 변화시켜 소음이나 쓰레기문제를 완화하고, 전통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체험관 개관을 계기로 북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공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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