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장 '나눔행정' 광폭 행보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1-12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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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집수리 공사' 16일부터 나서
[시민일보] 서울 중구 최창식 구청장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중구는 최 구청장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주)의종개발 집수리봉사대원 30명과 함께 차상위계층이 살고 있는 중구 장충동2가에서 도배 및 바닥 장판 시공 작업 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노환으로 거동하기 힘든 나 모(80)씨가 이혼한 딸 및 고교생 손자와 전세보증금 5000만원에 살고 있는 이 집은 너무 낡아 비가 새고 보일러가 고장나는 등 집수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집수리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의종개발 직원들과 구청 관광공보과 직원들이 짐을 운반하고, 해진 외부 벽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처리를 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도배 및 장판 시공, 보일러 및 씽크대 등을 수리한다.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집수리 자원봉사에 나서는 (주)의종개발은 앰베서더호텔 계열의 호텔 개발 및 시설관리 전문회사로 직원중 집수리 재능봉사자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지역내 저소득 주민 6가구에 5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부담해 집수리 자원봉사를 6회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최창식 구청장은 은퇴자 중심의 시니어봉사단을 구성하는 등 기능이 확대된 자원봉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특정계층 참여나 단순봉사활동 위주의 자원봉사 보다는 전문직ㆍ기능 보유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골자다. 봉사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중구의 시책ㆍ복지사업에 자원봉사자의 재능나눔을 연계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전문직ㆍ기능인 자원봉사자 인력뱅크를 운영해 구청 교양강좌 강사봉사단, 저소득 청소년 학습도우미, 구립 어린이집 유아돌봄 봉사단 등 봉사자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최창식 구청장(뒤)이 16일 차상위계층이 살고 있는 중구 장충동2가에서 도배 및 바닥 장판 시공 작업 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해 12월에도 의종개발 직원들과 함께 장충동2가의 기초수급자 집수리 자원봉사에 참여한 최 구청장이 벽지를 바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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