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교폭력 등 고민상담 창구 신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1-08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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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ㆍ학부모에 비공개 심리 상담 제공
매주 수요일 전문의 진행… 연말까지 시범운영
[시민일보]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청에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창구가 개설됐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학교폭력,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인터넷중독, 학교성적 등 각종 고민을 갖고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창구를 개설해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학교폭력 피해 등 평소 각종 말 못할 고민이 있음에도 신상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마음을 터놓지 못했던 학생들과 상담이 필요한데도 상담할 곳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정신ㆍ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담을 맡아 줄 상담사는 김정일 정신과 전문의(고려대 의대 신경정신과 박사)로, 각종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토록 도와줄 예정이다.

심리상담창구는 12월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30분간격으로 진행된다.

1명당 최대 5회까지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장소는 비밀유지를 위해 외부노출이 되지 않는 장소를 지정해 진행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올 12월 말까지 한시적 시범운영하며, 추후 신청 수요가 많을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학교폭력, 학업, 교우관계 등 각종고민을 부담없이 털어 놓을 수 있는 소통공간이 절실히 필요하기에 구청내에 상담창구를 마련하였다”며, “방법을 몰라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의 길을 터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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