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한류스타거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에서 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까지 약 1.08㎞ 구간을 '한류스타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한류스타거리' 조성 예정지는 한류스타의 산지라 할 수 있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몰려 있는 곳으로 구는 이 지역을 한류 관광의 구심점으로 만들어 한류열풍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문화ㆍ관광 등 각계 전문가로부터 '한류스타거리' 조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한류스타거리'는 올해부터 연도별 4단계 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구는 1단계로 한류스타거리의 상징적 조형물을 한류스타거리 시작점인 SM엔터테인먼트 앞에 설치한다.
한류스타거리 활성화를 위해 구는 2단계로 미디어 월을 설치하고 인포메이션 폴(미디어폴) 및 바닥 핸드프린팅 등 가로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3단계로 구는 관광정보센터와 한류스타거리 사이 동선의 결절점에 인포메이션 폴 및 공중데크를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컨텐츠 인프라를 구축한다.
마지막 4단계로 한류스타거리의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해 KFS(Korea Fashion Street), WBS (Well-being Beauty Street), GTL(Green Tour Line) 3가지 테마별 관광동선을 조성, 이를 통해 한류스타거리에서 로데오거리, 가로수 길까지 연계하는 동선의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한류스타거리 조성은 현재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여러 규제로 인하여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천만관광객을 눈앞에 둔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한류스타거리는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의 협조를 통해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한류스타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물을 설치하고 다음연도부터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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