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은행 털어 불우이웃 돕는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0-24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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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그루 열매 수거해 푸드마켓 기증
[시민일보]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 이웃을 돕고자 '은행'을 털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은행나무 열매의 무단채취를 방지하고자 낙과시기보다 앞선 지난 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조기 채취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은행을 채취한 후 정선 및 건조작업을 거쳐 농수산물검사소에 의뢰해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실시, 이상 없는 은행은 구로희망푸드마켓에 기증된다.
은행은 약효로 인해 고가 매매되면서 주민들의 무단채취가 번번히 일어나 가로수가 훼손되고 교통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낙과에 앞서 지역내 50개 노선 3500여주를 대상으로 은행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가 필요한 불우한 이웃들에게 '푸드마켓'을 통해 은행나무 열매를 제공하여 따뜻한 겨울 보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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