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5개월새 25개필지 환수… 369억 규모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10-23 14:4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숨은 땅 찾기등 구유재산 체계적 관리 성과
[시민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숨은 재산을 찾기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369억원 상당 토지를 구청에 반환토록 하고 무단점유지에 변상금 24억원을 부과했다.

부서별로 관리하던 재산 내역을 통합하고 지역내 무단 점용부지를 현장 조사한 결과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구유재산을 종합 관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달 말 지역내 토지, 건물 현황을 총망라한 책자 '용산구 재산 현황'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보유목적에 따라 행정재산, 일반재산으로 나누어 소관부서가 관리함에 따라 규모, 현황 파악이 미흡한 점을 감안,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만들고자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3, 4월 사전작업에 이어 7월까지 3개월간 현장조사를 하며 불일치사항을 정비하는 등 총체적 관리의 토대를 마련한 것.

이 과정에서 구는 토지 무단점유자를 적발해 총24억원의 변상금을 부과하고, 타 공공기관에서 무단 점용한 부지(도로,하천,구거)를 철저히 조사해 25개 필지, 9190제곱미터에 달하는 토지를 반환 조치했다.

적발된 곳은 육군 중앙경리단,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미군 부대인 유엔사·수송부 영내, 전쟁기념관내 토지. 이곳의 무단점유지를 합치면 총재산 가액이 369억원에 이른다.

2012년 8월말 현재 용산구의 재산은 건물 128동, 토지 4,704필지이며 재산적 가치는 각각 2,559억, 2조 5,276억원에 이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모든 재산을 집대성한 자료로 향후 구 살림을 꾸려나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 재산을 구민 모두를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