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내부비리 신고 '핫라인' 신설

배소라 / / 기사승인 : 2012-10-18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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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감사담당관에 연결… 신고자 비밀 엄수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작은 부패행위까지 근절하기 위해 내부비리를 신고하는 '감사담당관 핫라인'을 개설·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은 철저한 신분보호 하에서 개방형 감사담당관의 전용전화로 직접 제보해 중립적인 감사 및 조사가 이뤄진다.

직원들은 핫라인을 통해 ▲인사상의 불공정행위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상급직원의 부당한 업무지시 ▲기타 조직 내 부조리 ▲행동강령 위반 신고 및 청탁등록 상담 등의 내용을 감사담당관에게 신고 또는 상담할 수 있다.

여기서 접수된 사항은 감사담당관이 비리신고 조사 전담반을 구성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억울함이 없도록 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신고자의 철저한 비밀 유지를 위해 다른 전화와의 연결 기능을 삭제하고, 부재 시에는 감사담당관의 휴대전화로 연결돼 오로지 감사담당관만이 이용하게끔 했다.

이 외에도 구에서는 내부비리 고발을 위한 수단으로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에 '구청장 핫라인'과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청렴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개방형 감사담당관의 중립성 유지와 투명하고 깨끗한 감사 및 조사를 통해 부패행위를 차단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공무원 비리신고가 더욱 활성화되고 조직 내부의 청렴도가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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