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전자업무 전환... 전자소통 T/F팀 신설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복지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복지 업무에 역점을 두고 조직 대수술에 나섰다.
구는 복지 업무의 최일선인 동 주민센터 복지 전담 인력을 기존 52명에서 88명으로 확대하고 복지 업무 담당자에게 승진 가점을 부여키로 하는 등 복지 중심의 조직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의 복지 수요 또한 급증함에 따라 복지 서비스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먼저 구는 관행적, 비효율적인 업무를 폐지해 불필요한 일을 없앨 방침이다. 종이 업무 대부분을 전자 업무로 전환토록 하고 모든 동 주민센터 업무를 행정팀과 복지팀으로 나눴다.
또 일부 구청 직원을 동으로 배치하고 기존 주민생활팀에 분장된 청소?토목?치수?순찰 등의 업무를 행정팀으로 이관해 복지 담당 인력을 늘렸다. 이에 따라 기존 52명(27.6%)이었던 동 주민센터 복지 전담 인력이 88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행정직 공무원의 복지 업무 장기 근속 유인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 복지 업무에 대한 인식 전환 교육과 직무 스트레스 점검, 정신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고, 특히 근무 평정시 복지 업무 담당에게 승진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구는 이러한 복지 인력 확충이 이루어진 17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표준 모델로 삼아 모니터링 해 문제점을 개선한 후, 내년 1월 전 동에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범동에는 주택복지형의 마장동, 아파트 행정형의 응봉동, 상가복지형의 성수1가제1동이 선정됐다.
한편 구는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각종 미디어의 발달 등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구정 홍보를 위한 공보담당관을 신설했다. 또한 스마트폰 3000만 시대에 부합한 전자소통 선도 자치구로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자소통 T/F팀을 신설, 쌍방향 전자소통은 물론 현재 정부에서 운영중인 각종 전자정부 시스템 이용률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다.
공동주택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여 공보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보육부서 인력을 보강하였으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노인청소년과도 신설했다. 보건소도 모호한 부서 명칭을 구민이 알기 쉽도록 친근한 부서명으로 바꾸고 기존 치료 중심의 보건 행정을 나이, 성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예방 의료 체계로 구축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복지 현장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구축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더욱 자세히 듣고 능동적으로 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성동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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