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정서ㆍ행동상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 치료기관인 ‘중구 아이존’이 27일 중림종합복지센터(서울 중구 서소문로6길 16번지 소재)에 문을 연다.
25일 중구(구청장 최창식)에 따르면 지난 20일 문을 연 중립종합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중구 아이존'의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중 정서 및 행동상 어려움이 있는 아동과 산만하고 주의 집중이 어려운 아동, 우울하고 불안한 아동, 부모-자녀 관계나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아동 등이다.
'중구 아이존'은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과 가족에게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 아이들이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능력을 키워 다른 사람과 어울려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종합적인 심리 평가를 비롯해 개별치료 프로그램(놀이치료ㆍ학습치료), 집단치료 프로그램(사회성ㆍ정서ㆍ주의력ㆍ놀이ㆍ적응 프로그램), 부모 교육 및 상담, 가족 및 연계 프로그램(가족캠프 스페셜마켓)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중구정신보건센터, 행복키움이 등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통합적인 서비스도 이뤄진다.
이용료는 월 5만4000원~10만원 정도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구 아이존’은 180㎡ 면적에 사무실과 상담실, 집단훈련실, 개별치료실 등이 조성됐으며, 운영은 정신과 전문의, 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인간발달복지연구소에서 맡는다.
최창식 구청장은“중구 아이존과 행복키움이 상담실 등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정서 행동장애 아동ㆍ청소년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아동ㆍ청소년 정신보건시설인‘아이존’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존’은 아이(ai)와 존(zone)의 합성어로‘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치료공간’이라는 의미이며 정서행동 문제아동을 위해 운영되는 주간치료시설이다.
지난 해까지 4곳이 설치돼 전문치료기관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으나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자 2012년도에 3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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