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일 떡장사' 변신... 직접 물건 팔아
[시민일보]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추석 대목을 맞아 29일까지 지역내 모든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소비자가 차를 갖고 편리하게 장볼 수 있도록 24일부터 10일간 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내 암사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을 할인해 주고 ▲길동골목시장 ▲둔촌역전통시장 ▲성내골목시장 ▲로데오상점가 ▲천호시장 등 시장 5곳에 열흘간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기존 평일 주정차를 허용했던 암사종합시장과 명일공몰시장도 주정차 허용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전통시장을 향한 지역 민심 모으기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20~27일 시장 12곳을 방문해 물가 동향을 직접 파악하고 상인들을 격려한다.
특히 24, 27일은 암사종합시장, 둔촌역전통시장, 길동골목시장내 떡집에서 '일일 떡장수'로 나서 주민들에게 직접 떡을 팔며 전통시장 홍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전체 방문 일정은 ▲천호시장, 동서울시장, 천호신시장, 장신구 특화거리(이상 20일) ▲고덕전통시장, 양지골목시장 (이상 21일) ▲암사종합시장, 성내전통시장, 둔촌역전통시장(이상 24일) ▲길동골목시장, 명일골목시장, 고분다리시장(이상 27일)이다. 기획재정국장 등 국장단과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강동의회 사무국장 등 유관단체 임원들도 동행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우리구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2개 시장의 상인회를 통해 공동배송서비스를 시범 운영중에 있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부의 시장(정례직거례 장터)도 활성화 되어 있다. 앞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켜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8일까지 총 12일을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농수축산물 가격 부당 인상 및 원산지 허위표기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구는 기간내 물가대책감시반을 운영해 추석특별점검대상품목(배, 사과, 쇠고기 등 16개 품목)등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부당 상행위를 강력히 지도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영업시간 제한(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과 의무휴업일(매월 두 번째 일요일과 네 번째 일요일)을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시행규칙을 입법예고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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