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친정 엄마가 생겼어요"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9-13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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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결혼이주여성
[시민일보]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인 '친정엄마'가 생겼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13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지역내 결혼이민자 35명과 구로구 여성단체엽합회 회원 10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이민자가정 친정부모 되어주기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문제,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친정엄마'를 만들어줘 이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경험케 함으로써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친정엄마'의 역할은 구로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이 맡았다.
여성단체연합회 회원들은 앞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힘든 일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친정엄마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이천도자기 도예체험, 월전미술관 방문, 설봉서원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는 역할 차이가 있다”면서 “결혼이민자들이 친정엄마로 맺어지는 여성단체회원들에게서 진정한 한국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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