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 눈길

배소라 / / 기사승인 : 2012-09-06 14:1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TV 끄고 소중한 부모님의 발 어루만져보세요"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이색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가족 간에 발 씻겨주는 가족사진을 구청으로 보내면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해 주는 '가족사랑 세족식 및 TV끄기' 캠페인을 9월 한 달 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 동참해 가족 전체 인증사진과 세족식 사진 등 3장 이상의 원본 사진파일을 마포구청으로 제출하면 자원봉사 2시간을 인정해 준다.

사진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청 자치행정과(3153-8343)으로 하면 된다.

조숙자 마포구청 자원봉사 팀장은 "TV시청과 학업 등으로 가족과 대화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요즘, 세족식이라는 평소하기 어려운 가족 간 스킨십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강화하는 한편, 자원봉사는 가족 간의 화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세족식 및 TV끄기 운동을 통해 집안 분위기가 화목해 진다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직장생활 및 사회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소라 배소라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