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생불편 함께 고민하며 '공감 처방'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8-27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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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주민 대화의 날' 큰 호응
[시민일보]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에게 화요일은 '주민을 만나는 날'이다.

김 구청장은 일주일간 구청 홈페이지에 접수된 민원을 매주 화요일 실국장들과 논의하고, 매 2, 4째주 화요일은 집무실을 찾아온 주민들과 '대화의 날' 행사를 갖는다.

광진구가 매주 화요일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 민원 주간 보고회와, 2, 4째주 화요일 진행하는 '구청장과 대화의 날' 행사가 회당 평균건수 각각 40건, 2건을 다루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구청장은 행정관리국장 등 국장 5명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인터넷 민원 주간 보고회를 갖는데, 이 자리는 부서끼리 협조해야 하는 민원이나 반복, 고질 민원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들은 매회 평균 40건의 민원을 이 자리에서 다룬다.

정당한 사유없는 악질, 반복 민원은 특이민원으로 분류해 따로 관리하고 추후 분기별 특이민원보고회를 열어 별도로 다룬다.

또 매월 2, 4째주 화요일 오후 2시 진행하는‘구청장과 대화의 날’은 지난 2010년부터 구청장이 구민을 직접 만나 생활 불편사항이나 구정 제안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이다. 대화의 날 프로그램에는 회당 평균 2건의 민원인(또는 단체)이 참여한다.
구는 이밖에도 사전에 접수한 면담신청서를 검토후 해당국과 협의를 거쳐 지정된 날짜에 해당부서장, 국장, 민원인을 대면케 하는‘국장단 책임행정 관리제’도 운영하고 있다.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대화의 날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을 때는 하루에 10명까지도 찾아올 때도 있지만 다 들어줄 수 없어 안타깝다"며 "시행 초기에 비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인터넷, 방문, 서면, 집단민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민원을 민원유형에 맞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민원의 원인과 해소방안을 연구하다가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면 효과적일 것 같아 시행하게 됐다”며, “간부들이 신속하고, 책임 있게 민원을 해결하니 민원인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앞으로도 우리구는 다각도로 구민 불편사항을 들어보고, 해소하며, 구민 목소리는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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