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4동 주민센터서 休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8-19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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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픈… 주민들 발길이어져
[시민일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4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싼값에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카페가 들어선 후부터다.
지난 4월 중곡4동 주민센터내 문을 연 주민자치형 카페 '휴(休)카페'가 개장 4개월만에 일일 평균 주민 60명이 찾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휴카페는 단돈 500원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적은 돈으로 모임을 가지려는 주민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
이 카페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면서 탄생하게 됐다.
주민센터 직원과 자치위원들이 수차례 회의를 연 끝에 기존 회의실 용도로 사용되던 공간(50㎡)이 무인 운영식 카페로 탈바꿈했으며, 운영 초기 하루 10명 내외의 주민들만이 이용했던 이곳은 지금 초중고생까지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는 하루 10여개 이상 소모임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한다.

동 주민센터는 카페가 입소문을 타며 이용객이 늘자 동전 자동교환기를 설치하고, 냉음료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해 냉장고에 얼음도 채워넣고 있다.
또 센터 입구에 휴카페를 알리는 청사초롱도 매달아 더 많은 주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주민자치위원이 돌아가며 카페지기를 맡으며 관리에 나섰다.

동 주민센터는 카페 내 기부함을 마련하고 이곳에 모인 성금과 카페 수익금을 합쳐 지역내 저소득층 100가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고재풍 중곡4동주민센터 동장은 “휴카페는 차와 음악이 있는 카페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또 부담 없이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카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주민이 직접 카페를 디자인하고, 운영하니 내집처럼 애착을 갖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 이곳은 앞으로도 소통의 공간으로 더 많은 주민을 참여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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