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강연회·6.25사진전 열고 전쟁영화 상영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23일 북한 도발에 대비한 을지연습을 지역내 곳곳에서 실시한다.
구는 20일부터 3박4일간 KT 강동지사 등에서 비상태세 대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구청 로비 등에서 6.25 전쟁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하는 것이 목표며, 훈련 상황을 주민들에게도 보고해 안보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첫 이틀간은 전쟁 전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훈련을, 나머지 이틀간은 국가 총력전 훈련을 실시한다.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관소산 이동 실제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3시에는 KT 강동지사에서 북한의 장사정포 피폭을 가정한 피해복구 훈련을 실시한다. 피폭에 따른 인명피해, 단전, 단수, 화재발생, 통신두절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안보 단체, 통장, 민방위대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을지연습 기간중 매일 오후 2, 5시(일 2회) 구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주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을지연습 상황보고회도 개최한다.
이밖에도 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강연회를, 20~23일 '6.25 한국전쟁사진전'을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6.25 전쟁 당시의 상황을 체험하는 주먹밥시식회(21,22일 구청 로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24일, 구청 로비)'도 개최한다.
또 20, 22일에는 전쟁영화 '고지전', '포화속으로'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상연한다.
을지연습 보고회 참관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구청 자치행정과(3425-5160)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단, 방문시 위문품은 받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협조가 중요하다. 민·관·경·군이 협력 하에 실시하는 훈련이니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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