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로이터/뉴시스】미 해군의 구축함이 12일(현지시간) 페르시아만 호르무즈해협 인근에서 유조선과 충돌했으나 부상자는 없으며 정상적으로 원유 운송이 이뤄지고 있다고 오만 해안경비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선박은 아무 문제 없고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되지 않았으며 평소처럼 운송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제5함대는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포터호가 이날 오전 일본인이 소유한 파나마 국적의 유조선 M/V 오토와산호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제5함대는 성명에서 이번 충돌은 군사적 전투 성격은 아니었으며 사고 군함은 충돌 후 자력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5함대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 해군은 USS 포터호의 선루 앞 우현이 몇 미터 길이로 움푹 파인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이란이 서방의 경제 제재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해 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이 지역 안보를 위해 이 지역에 해군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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