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싹 뽑는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8-1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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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자산서 집중제거
청소년 봉사자 등 100여명 동참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3일 일자산 일대에서 외래식물 대대적 제거에 나선다.

구는 13일 일자산 둔촌동 약수터 일대에서 지역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주민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해 외래식물 집중 제거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자산 일대에 무성히 자란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등 위해 외래식물을 제거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위해 외래식물이란 외국에서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돼 우리나라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고사시키는 식물이다. 이 가운데 돼지풀은 꽃가루가 많아 알레르기와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번식력도 강해 다른 식물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며, 서양등골나물은 잎과 줄기에 독성이 있어 인체에도 유해하다.

또 환삼덩굴은 왕성한 성장과 번식력으로 주변나무 등을 휘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방해하여 말라 죽게하는 등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ㆍ중ㆍ고 자원봉사자와 함께하여 현장감 있는 생태계 교육을 통한 생태계 보존 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푸르고 아름다운 숲을 물려주고자 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계 교란 「위해 외래식물」의 퇴치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우리나라의 토종식물 서식지를 유지 보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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