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디어폴' 수익금 일부 사회 환원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8-0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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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운영사업자에 '이노션' 최종 선정
매년 수익 결산자료 제출ㆍ기부 의무화 추진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강남대로변에 설치된 '미디어폴'의 운영사업자를 새로 선정하면서 사업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기부토록 추진한다.

구는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강남대로 U-street 제2기 운영사업자 선정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이노션 컨소시움(이노션, 광인, 인텔리시스템즈)을 민간운영사업자로 선정, 세부적인 협상을 20일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강남대로 U-street 미디어폴은 디스플레이(차도 및 보도측), 키오스크(보도측 하단), 가로등, CCTV, 무선인터넷 등을 통합하고 첨단 IT와 디자인을 접목시켜 각종 유익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강남대로만의 독특한 거리 문화를 조성을 위한 영상 시설물이다.

구는 연간 17억원이 소요되는 '미디어폴' 운영비를 절약하고자 지난 2009년 제1기 운영사업자로 (주)제일기획 컨소시움을 선정해 운영, 오는 9월18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구는 지난 6월1일 제2기 운영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7월18일 제안서를 접수해 입찰에 참가한 3개 컨소시움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를 실시, (주)이노션 컨소시움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제2기 운영사업자와의 협상계약시 매년 운영수익 결산자료를 제출할 것을 의무화하고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토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강남대로 U-street 미디어폴 운영에 관한 용역결과에 따라 운영사업자가 연 17억원 유지관리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30%의 상업광고를 통해 얻은 수익과 비용내역을 보고하지 않아도 됐다.

제2기 운영기간은 2012년 9월19일부터 2015년 9월18일까지로 노후로 인해 교체가 예상되는 미디어폴 LED/LCD 패널교체비용(약 10억원으로 추정)과 기부금 6억5000만원을 우선 협상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구차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소외된 계층을 돕는 등 꼭 필요한 곳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폴은 지난 2008년 디자인 서울 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통합 지주형 가로영상 시설물로써 강남역에서 신논현역까지 760m 구간에 총 22기가 설치돼 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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