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치매 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U-서울 안전 서비스' 확대 보급에 나선다.
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자, GPS(위성항법장치)가 부착된 위치 추적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치매 어르신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안전존을 이탈했거나 위험지역 진입시 보호자에게 즉시 SMS로 상황을 알려준다.
우선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4인가구 기준 658만1000원)인 가구로, 안전 단말기와 가입비, 통신 요금이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며,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월 통신료 9900원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구는 치매노인에 관한 정보를 코드로 담은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1인당 80매씩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옷에 부착하는 신원 확인증으로 연중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건강증진과 고향숙 과장은 "치매노인의 경우 인지 능력 저하로 한번 길을 잃게 되면, 가족의 품으로 쉽게 돌아오기 힘들다"며 "안전 단말기가 치매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는 든든한 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건강증진과(2670-4752)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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