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옥상광고물 조명 친환경 LED로 교체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7-25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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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교체업체에 초기 설치비 지원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탄소배출 감소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네온ㆍ형광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옥상광고물을 LED 조명으로 교체토록 유도한다.
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업체에 초기비용을 지원, 조명방식을 개선하는 중장기적 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LED조명은 초기설치 비용이 네온ㆍ형광조명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이 투입되나 유지비가 저렴해 설치 후 3~4년 뒤면 전력비 및 유지비에서 유리하다.
이에 반해 기존 네온ㆍ형광조명은 형광등의 잦은 교체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며, 에너지 소모 및 유지비가 많이 든다.
현재 강남구에는 옥상광고물 103곳이 있으며, 이 중 85곳(82%)이 네온 및 형광조명으로 설치돼 있다.
특히 대부분의 옥상광고물이 2000년 이전에 설치돼 에너지소비는 물론 노후로 인한 형광등의 잦은 교체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LED 조명 초기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추후 LED 조명의 가격인하 등을 감안, 내년부터 2015년까지 1곳당 1면 교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옥상광고물 운영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홍보 및 운영기한 제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업체의 희망에 따라 법령에서 허용된 범위내에서 광고탑의 규격 확장, 비조명을 조명으로 변경 등 그동안 제한해왔던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기존 옥상광고물의 LED 조명 교체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은 국가는 물론 전 세계가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LED 조명으로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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