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책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책 읽는 노원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18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31명으로 구성된 ‘책 읽는 노원 만들기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 발족식을 연다.
앞으로 운영위는 지역내 구립도서관(5곳)ㆍ작은도서관(20곳)ㆍ사립도서관(6곳) 등 각각의 도서관에서 연령대별 도서추천, 독서 토론문화 조성, 책읽기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운영위는 인권, 복지, 환경 등 공동 주제에 따른 연령대별 5권이내의 책을 분기별로 선정하고 주민들에게 추천해 분기1회 독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책읽기를 통한 간접적 삶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이어 독서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수락산, 불암산 등 도심 숲속 야외에서 ‘책소풍’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가볍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해 이웃과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가정내 올바른 책읽기 정착을 위해 ▲책 읽기 달인 ▲우리나라 도서관 100년 ▲ 책으로 기르는 생각의 힘 ▲마을도서관에서 희망찾기 등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아울러 구는 도서관 수동적 한계인 단순 도서 대출과 열람을 넘어서 주민이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멀리 있는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도서를 신청해 대출과 반납을 하는 책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역내 작은도서관들은 물론 구립도서관들이 하나로 연결돼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집 근처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책이 무려 57만권이나 된다.
또한 공원 등 유휴공간에 북카페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공원에서 뛰놀며,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내 도서 카페 조성을 권장하며 보건소에 ‘건강 꼬마 도서관’ 설치, KT 디지털라이브러리, 휴먼라이브러리 휴먼북 확대 등을 통해 책으로 하나되는 노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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