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도시농부 한마당' 14일 펼친다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7-10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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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텃밭 등 7곳서 상반기 수확 자축
대형비빔밥ㆍ생태논학교 체험 등 행사 다채
[시민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도시 농부들의 봄농사 수확을 결산하는 '친환경 도시농부 한마당' 행사을 개최한다.

구는 14~15일 양일간 구청앞 거리와 암사동 텃밭 등 지역내 7개 텃밭에서 '제1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부 한마당'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텃밭을 이용하는 '도시농부' 약 3만명(공동텃밭 2300구좌, 상자텃밭 1만5000구좌, 개인텃밭 2800구좌)의 상반기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주요 내용은 ▲도시텃밭 수확 작물(상추, 깻잎, 고추, 가지)을 버무린 대형비빔밥 만들기 ▲도시농부 100:100 영산줄다리기 ▲남사당 줄타기 공연 ▲전통주 만들기 ▲대장간 체험 ▲어린이 생태논학교, 곤충탐사다.

특히 대형비빔밥 만들기와 영산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25호) 행사는 주민들의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남사당 줄타기는 남사당패 이수자 권원태 씨가 직접 펼치는 묘기로, 영화 '왕의 남자'의 한 장면처럼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주민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논에서 물을 퍼 올릴 때 사용하던 농기구인 ‘무자위’와 ‘용두레’, ‘맞두레’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물론 농사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어른들에게 무척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

구는 지난 2010년 도시농업을 처음 시도해 현재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텃밭(공공텃밭 2,300구좌, 상자텃밭 15,000구좌, 주말농장 등 사설텃밭 2,800구좌)을 확보했으며 ▲친환경 농법 보급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농업 생태교육 프로그램 등 타지자체의 도시농업 모범이 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국가적으로도 올해를 ‘도시농업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도시농업은 대안적 생활양식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며, “강동구가 3년째 해온 친환경 도시농업의 전반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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