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동 낡은 담장에 '벽화옷'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7-03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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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총 15점 그려
[시민일보] 오랜 세월 주민들의 손때가 묻은 사근동 7길 일대가 오는 20일 벽화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0일 하룻동안 사근동 7길 및 인근 성민교회 진입로 일대 낡은 담벼락에 벽화 15점을 입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사근동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을 수립한 이후, 이화동(종로구) 벽화마을, 홍제동(서대문구) 개미마을 등 서울 시내 벽화마을 답사를 추진해 마을 가꾸기에 박차를 가했다.
답사 결과 구는 지은 지 오래된 집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외관상 낙후지역으로 분류되는 사근동 7길 일대를 벽화마을 대상지로 결정했다.
이에 사근동은 지난 달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무원, 주민, 벽화 제작업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 15점의 벽화를 입히기로 한 것.
차영집 사근동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사근동 골목이 활기차게 변화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소통함으로써 주민참여 행정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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