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서천시 ‘서울시 수련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은 10여명 참여할 예정이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위원, 평화(공릉) 종합 사회복지관 등 30여명이 이번 캠프에 함께해 남북상황에 대한 강의와 지역문화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우선 첫날은 국방전략연구소 서주석 책임연구원이 ‘재스민혁명과 북한, 그리고 남북관계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강의내용은 튀니지 독재정권에 대한 재스민 혁명과 현재 분단되어 있는 남북상황, 주변국가와의 관계 등 분석을 통해 한반도가 처해 있는 현실을 국제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해준다.
이어 대학생들이 남한생활 정착에 대한 애로사항 등 경험담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대학생과 지역협의회 위원들간 1:1 멘토맺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남북간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남한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
다음날은 멘토와 함께 바닷가 산책을 한후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는 마량포구 동백나무숲과 1500여점의 조각상 전시 및 국제조각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도 했던 개화예술공원 방문 등 지역문화탐방의 시간을 갖는다.
2006년 남한으로 온 신모학생은 “처음 한국에 와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사투리 때문에 다른사람들의 주목을 받아 좀 힘들었다”며 “얼마후 이사할 계획이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 멘토를 만나면 이사 등 생활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그 어느때보다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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