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공노 소속 강동구 공무원들이 가장 기피하는 부서는 복지 관련 부서, 선호하는 부서는 총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강동구지부(지부장 이상석)가 이달초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5기 전반기 평가를 위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지부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총 524명이 응답했으며, 응답한 조합원의 성별은 남성 286명, 여성 238명, 근무지는 각각 구청(334명), 동 주민센터(114명), 기타(76명)였다.
조사 항목 중 선호, 기피 부서에 관한 응답은 구청의 경우 총무과(102명), 기획경영과(58명), 재무과(48명)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피 부서는 가정복지과(73명), 사회복지과(66명), 주민생활지원과(60명) 순으로 응답해 대체로 복지 관련 업무를 꺼리는 것으로 분석됐다(1인당 3개 이내 복수응답).
또 선호 1순위인 총무과가 기피부서 5순위에 꼽히기도 해 같은 부서라도 업무에 따라 선호가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5기 구청장 취임 이후 행복지수를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주민 행복지수의 경우 '보통' 이상으로 답한 조합원이 92%인 반면, 직원 행복지수는 76%만이 '보통'이상으로 답해 직원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2년간 구청장이 가장 잘한 분야에 대해서는 '구민 및 직원과의 소통', '권위의식 타파'가 가장 많은 대답을 차지했으며, 임기 중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1위로 꼽혔다.
인사, 노사관계에서는 각각 전체 70%이상이 '보통' 이상으로 대답해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렴도 분야에서는 직무 수행과정에서 금품 수수, 향응제공, 알선청탁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5%에 그쳐 청탁비리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조합원들은 업무 및 직장만족도 항목에서 전체의 85% 이상이 '보통' 이상으로 답했으며,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공휴일 행사에 직원 동원 자제 ▲열악한 냉난방 개선 ▲각종 보고회 축소 ▲행사 위주의 구정 자제 등 대체로 처우 개선을 희망하는 내용이 차지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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