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하난곡 작은도서관 26일 오픈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6-24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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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도서 3200권 비치... 어린이 전용 열람실도 갖춰
[시민일보]어린이 도서 3200여권과 영유아 놀이시설을 갖춘 서울 '하난곡 작은도서관'이 26일 개관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6일 지상 2개층 규모의‘하난곡 작은도서관(난우10가길 20-7)'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난곡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MBC, (사)작은도서관을만드는사람들이 공동 추진한‘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사업에 응모한 것을 발단으로 조성 시작됐으며, 후원단체인 국민은행에서 지원한 9300만원에 구비 6700만원을 보태 올해 2월 착공, 최근 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이 일대는 공공도서관이 없어 사실상 '독서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었으나, 이번 도서관 조성으로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작은도서관은 전체 3개층 건물 중 2, 3층에 걸쳐 조성됐으며 2층은 어린이 전용 '책나라'로, 3층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놀이, 수유, 수면이 가능한 '엄마랑 아기랑'으로 꾸며졌다.

어린이 도서는 3200여권이 비치됐으며, 특히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게 중국, 베트남, 필리핀 국적의 도서도 약 80여권 비치했다.

또 안전을 위해 석면을 포함한 기존 천장텍스를 폐기하고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서가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서울미술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건물 내?외부에 벽화를 그린 점도 눈길을 끈다.

하난곡 작은도서관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매주 화요일, 국경일 휴관).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구는 공공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을 확충하고 새마을문고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걸어서 10분 거리의 도서관 조성’을 통해 가장 책 읽기 좋은 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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