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살아있는 도서관'인 노년기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도 자서전을 지어준다.
구는 29일까지 자서전 펴내기를 희망하는 만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작비 200만원 지원 희망자를 신청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해 최초로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사업'을 시행했으며, 만 65세 이상 신청자 중 총 10명을 대상으로 자서전 기술 및 제작비를 1인당 200만원씩 지원한다.
신청자를 모집한 뒤 자서전 제작 전문기관에 제작을 위탁해 연말에는 출판 기념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해 구의 도움으로 자서전을 펴낸 빨치산 출신 박정덕(82)씨는“운명 탓인지 시대의 흐름인지 비참한 인생을 살았지만 평소 자서전을 쓰고 싶었는데 비용관계로 용기를 못내고 있던 차에 관악구청의 지원으로 자서전을 출판하게 되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구청장에게 보내기도 했다.
자서전 제작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도서관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의 (88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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