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예산교부 및 집행, 법인카드 사용이 더욱더 투명해질 전망이다.
구는 최근 실시간으로 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시모니터링은 감사팀장을 비롯한 7명 모니터링 전담반이 이달부터 구청 내부망에서 예산, 지출, 법인카드 집행내역 등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업무과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는 것.
현재 구 내부망은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과 서울시와 우리은행에서 구축한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을 이용한 모니터링은 예산, 지출, 계약, 자금, 부채 등 5개 분야 39종의 비리유형 시나리오에 의한 점검으로 오는 이달부터 8월까지 강북구내 5개 주요부서가 시범실시 중이며 9월부터 전부서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은 부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 집행내역 전반에 관한 자체점검으로 이달부터 전부서를 대상으로 실시중이다.
구는 이번에 도입된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의 사업의 이해도 제고 및 적정 회계처리 준비를 위해 시행 1개월간은 계도위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7월부터 모니터링 결과 고의적이고 중대한 업무과실 등을 적발시에는 경고조치 없이 징계 등 행정상, 재정상, 신분상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상시모니터링 감사시스템이 정착화되면 사전 비리 차단뿐 아니라, 공무원들이 업무처리과정이 모니터링된다고 인식하여, 업무처리에 더욱 신중하고 공정성을 기하게 되어 사전예방감사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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