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2015년까지 서소문공원 일대를 세계적 천주교 성지로 조성하는 것을 추진한다.
또 광희문 일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탐방길 및 전통문화 체험관을 조성하는 등 관광지 개발에도 나선다.
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관광진흥화 활성화계획을 마련, 구청내 16개 부서가 참여해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은 ▲관광인프라 구축 ▲다양한 관광컨텐츠 개발 및 홍보 ▲관광 호스피탤리티 향상 ▲관광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관광진흥화 활성화계획에 따르면 구는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만들기 위해 서소문공원을 2015년까지 인근의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조성과 연계해 세계적 천주교 성지로 조성을 추진한다.
또 2013년 말까지 서울의 4소문 중 유일하게 시체가 나가는 문으로 유명한 광희문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탐방길 및 전통문화 체험관 조성 등 광희문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다양한 관광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구의 대표 축제도 개발한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 오감만족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표 축제 브랜드 네임을 개발해 한국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행사 및 축제를 대표 축제와 연계시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또 구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 건물을 관광숙박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동측도로(약 16면), 남산골한옥마을 인근 돈화문로(약 15면), 국립중앙의료원 옆길(약 7면)을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으로 구상하고 있다.
또한 관광호텔을 신축할 수 있도록 상업지역내 관광숙박시설 건폐율 완화 용적률 상향하는 방향으로 시 도시계획조례와 건축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2013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관광호텔 재산세 감면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법개정을 요구하고, 관광숙박업에 종사하는 개인 및 기업에게 등록면허세와 주민세, 지방소득세 비과세를 추진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의 전통 역사 문화 유적과 현대적 쇼핑타운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중구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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