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티셔츠근무' 동참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6-1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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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 낭비↓ 일석이조
[시민일보]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민원부서 직원들이 최근 딱딱한 정장을 벗고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 시작했다.

구는 오케이민원센터의 기존 와이셔츠, 블라우스 등 정장위주의 하계 유니폼을 올해는 카라티셔츠로 제작, 이달부터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티셔츠 착용은 전력난이 예상되는 올여름 실내온도를 28도로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적극 권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

구는 관행적이고 획일적인 정장위주의 복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복장으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유연하고 발랄하게 일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능률을 제고하고, 올여름 냉방기 가동을 줄여 에너지 절약하는 효과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티셔츠착용 만으로 체감온도가 2도 내려가 여름철 전기도 아끼고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

또 구는 이번 티셔츠구매로 기존 정장으로 착용했던 근무복 구매 비용도 전년대비예산 47%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한 직원은“티셔츠를 입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너무 시원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다"며 "예전에는 정장을 입어서 덥고 짜증날 때가 많았는데 덕분에 민원인을 대할때도 더 친절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입고있는 옷에 따라 사람의 사고와 행동도 달라진다.”며 “편안하고 친근한 티셔츠가 구민을 대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부드럽게 만들고 소통ㆍ공감ㆍ감동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친근한 이미지의 눈높이 행정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초구 민원부서 직원들이 최근 딱딱한 정장을 벗고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카라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서초구 민원부서 직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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