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위직 간부 年 1회 '청렴도 평가'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6-13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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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이상 6명 대상 내ㆍ외부 평가
[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4급 이상 국장급 간부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구는 최근 ‘2012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계획’을 마련, 국민권익위원회에 평가를 의뢰해 이달 중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중구의 4급 이상 고위 간부들은 올해부터 매년 1차례 청렴도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는 구정의 청렴시책 수립과 인사에 반영되며, 본인들에게도 점수와 평가 내용을 전달해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케 한다.

평가대상은 구청의 4급 국장 5명과 보건소장 등 총 6명이다.

구청장, 부구청장은 상위평가자 부재와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항목은 직무 청렴성(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등),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 2개 분야 19개 항목이다.

평가는 위법ㆍ부당한 업무지시, 알선ㆍ청탁 및 특혜 제공, 직무관련 정보 사적이용, 근무시간 중 사적업무, 사생활 문란 등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를 산출한 후 점수화한 준법성(복무, 체납ㆍ탈세, 도로교통법위반, 재산불성실 신고, 청렴교육 이수) 자료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단은 내부평가단(75%)과 외부평가단(25%)으로 구성된다. 내부평가단은 구 내부의 상위평가단(20%), 피평가자와 동일 직급의 동료평가단(30%), 피평가자와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과 공동부서(기획팀ㆍ인사팀ㆍ예산팀ㆍ감사팀ㆍ공보팀 등) 직원 등 하위평가단(50%)으로 꾸려진다.

외부평가단은 업무관련 민원인, 전문가, 위원회 위원, 민간단체 간부 등 외부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주로 중ㆍ하위직 업무를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가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고위공무원들에 대한 도덕성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의 깨끗한 청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4급 이상 국장급 간부들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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