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남산과 뚝섬 서울숲을 연결하는 '생태통로(8.4km)'가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남산과 서울숲을 한번에 잇는 둘레길 겸 생태통로 총 연장 8.4km구간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정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성되는 둘레길은 서울숲에서 응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잇는 자전거, 도보길로 시민들에게는 트레킹 코스 역할을 하고 동식물에는 생태통로 역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 2010년 서울시에 서울숲~남산 벨트 조성을 최초 제안했으며,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업 물꼬가 트였다.
특히 구는 올해만 시에서 예산 4억19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막바지 정비를 마치고 포토존, 전망대 등 시설을 설치해 9월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간별로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이야기가 있는 문화탐방로'를 조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에 각 구간별로 문화 해설판을 설치해 산의 유래와 지역 명물인 중랑천, 살곶이 다리에 관한 설명을 게시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둘레길 내 보·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보행자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대현산공원에 친환경 안전 데크를 설치한 바 있다.
서울숲~남산 둘레길은 완공 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트레킹 코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서울숲~응봉산~남산길’의 도심등산로 완공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들이 도시생태를 체험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등 생태도시 성동구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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